LA기윤실 공지사항 – LA기윤실 12월 소식

LA기윤실과 사랑의 빵 회원, 그리고 회원교회 목사님께

다사다난했던 2012년이 저물어 가는 12월입니다. 계속되는 경제적 불경기가 우리의 삶을 힘겹게 하는 가운데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이끌어 갈 미국의 앞날이 밝아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누가 당선이 되어도 빈부와 이념, 지방과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일이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새로운 대통령은 남북 간의 화해와 통일을 전향적으로 이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곧 성탄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은 소비와 유흥의 시간이 되기 쉽습니다. 우리들 모두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정신과 삶을 본 받아, 복음을 전하며 불우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훈훈한 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LA기윤실의 2012년 사역의 발자취

생활신앙운동

1) “정직하고 검소하게 나누며 살자”라는 생활신앙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2)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실천사항을 제시했습니다.

3) 사랑의 빵 운동을 시작한 실무자로서 배고픈 북한의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주일 아침 한 끼와 한 달에 마지막 날 하루를 금식하고 있습니다.

건강교회운동

1) 교회갈등 극복을 위한 ‘갈등전환 세미나’, 바람직한 대북지원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통일을 앞당기는 교회’ 기획포럼, 그리고 ‘교회건축을 진단한다’라는 주제로 건강교회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2) 건강한 교회와 목회를 나누는 목회자 멘토링 모임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3) 교회의 사회봉사를 장려하기 위해 처음으로 ‘LA기윤실 사회봉사상’을 제정하여 시상하였습니다.

4) 교회개혁의 정신을 담은 계간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5) 미주한국일보에 정기적으로 호루라기 칼럼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6) LA기윤실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여 건강교회운동에 관한 글을 싣고 있습니다.

(www.lacem.org 로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족사랑나눔운동

1) 1996년부터 시작한 북한어린이돕기 사랑의 빵 나누기운동의 일환으로, 북한의 무산지역에서 사랑의 빵 공장을 운영하였습니다.

2) 중국의 불우한 조선족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모범교사를 표창하였습니다.

3) 러시아 연해주의 고려인 농민들에게 영농비를 지원하고 기술지도를 하였습니다.

4) 미국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의 생활을 도왔습니다.

성탄절 선물로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빵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북한동포들은 새로운 김정은 체제 하에서도 여전히 헐벗고 굶주린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자는 노약자와 어린이들입니다. 배고픈 북녘의 어린이들을 기억하며 언제나처럼 금년에도 성탄절 선물로 사랑의 빵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토이론 에드워즈는 “경건은 하나님을 향하는 신앙생활이고, 도덕은 세상을 향한 신앙생활”이라고 했습니다. 이 한해, 얼마나 하나님을 잘 믿고 경건에 힘쓰는 생활을 했는지, 이 땅의 시민이자 크리스천으로 윤리적 삶을 바르게 살았는지 성찰해 보아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희망에 찬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2년 12월 5일

로스앤젤레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허성규, 홍진관

실무책임자 유용석 장로 드림

LA기윤실 편지 pdf파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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