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기윤실과 사랑의 빵 회원 여러분께
회원 여러분 모두 안녕하셨는지요?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깊어가고 이제 곧 추수감사절이 다가옵니다. 추수감사절이 있는 이유는 평범한 우리의 삶에 담긴 여러 감사의 이유를 돌아보기 위함일 것입니다. 11월에는 가족, 교우들과 함께 감사의 제목을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LA기윤실은 늘 저희와 함께 생활신앙운동, 건강교회운동, 동족사랑나눔운동의 한 길을 가시는 여러분들이 바로 감사의 제목입니다. 올 한 해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회원 여러분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의 빵 공장 운영과 닭 농장 신축: LA기윤실이 북한의 라선지역에 세워 운영하는 사랑의 빵 공장은 미주에서 책임자로 파견된 서민숙 위원의 감독 하에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북한 어린이들이 먹기 좋은 빵을 만들려면 하루 약 500여 개의 계란이 필요하기에 북한 당국과 협력하여 닭 농장을 신축하기로 했습니다. 무담보 소액대출(Microfinance) 형식으로 투자를 하여 북한 주민의 자립을 돕고 안정적으로 계란을 공급받을 계획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을 조만간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수감사절과 연말연시 사랑의 계절을 맞아 새로운 프로젝트에 관심 가져 주시고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교회포럼: 매년 건강교회포럼을 개최하여 교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해 온 LA기윤실은 지난 10월 23일, ‘한인교회의 분쟁, 대안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제15회) 건강교회포럼을 가졌습니다. 평화와 화해 사역자인 허현 목사의 주제발표 후 박문규 학장 (LA기윤실 실행위원), 김동일 목사 (생명찬교회), 양재영 기자 (뉴스M/미주뉴스앤조이)가 함께 교회의 분쟁과 갈등, 예방과 대안에 대해 다루며 한인교회의 나아갈 바를 논의하였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허현 목사의 주제발표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3회 LA기윤실 사회봉사상: 지역 사회 봉사를 위해 일하는 이들을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제3회) LA기윤실 사회봉사사상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엘에이와 멕시코의 홈레스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제사역을 진행해 오고 있는 의의나무 오병이어 사역, 매 주 토요일 발달장애인을 위한 토요학교를 통해 다양한 장애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물댄동산 장애인선교회, 그리고 노인을 상대로 섬김과 봉사를 실천할 뿐 아니라, 2세들에게 효도문화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효사랑선교회를 선정하여 상패와 수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하였습니다. LA기윤실 사회봉사상을 통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널리 알려지기를 소망합니다.
2014년 11월 5일
로스앤젤레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허성규, 홍진관
실무책임자 유용석, 사무국장 박상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