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기윤실 소식
회원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계절의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하는 남가주에도 파릇한 새싹과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잎들이 다시 봄이 찾아왔음을 알려줍니다.
부활절을 지나며 회원 여러분께서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묵상하셨을 줄 압니다. 우리는 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의 영광을 품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때론 고난에 처할지라도 주님을 바라보며, 그 희생으로 주어진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세상이 줄 수 없는 부활의 생명과 소망을 품고, 아픔 가득한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LA기윤실은 여러분과 함께 그 길에 늘 함께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 교회에 기쁨과 소망이 새롭게 피어나는 계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북방사역 보고회: 지난 2월 11일 (목), LA기윤실의 북방사역 실무자로 파견되어 일하다 잠시 귀국하신 서민숙 위원을 모시고 북방사역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서 위원은 그동안 감당해 온 LA기윤실의 사랑의 빵 공장과 어린이 병원 운영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 참석자는 “이 시간을 통해 LA기윤실의 북방사역이 어려운 북한 동포와 어린이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이슬람 세미나: 지난 4월 7일 (목)에는 이슬람권 선교사인 김동문 목사를 모시고, “이슬람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윤리”라는 제목으로 이슬람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김동문 목사는 최근 이슬람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괴담이 어떻게 퍼지는지 설명한 후, 혐오와 공포가 아니라 상식과 배려를 바탕으로 무슬림과 관계를 맺는 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동대표 사임: 오랫동안 LA기윤실의 공동대표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시던 홍진관 대표께서 사임하셨습니다. 홍진관 (전)대표는 앞으로 실행위원으로 LA기윤실을 계속해서 섬기실 예정이고, LA기윤실은 당분간 허성규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인사이동: 2012년부터 LA기윤실의 간사와 사무국장으로 일하던 박상진 목사께서, 새로운 일을 시작함에 따라 4월 말로 사임을 하게 됩니다. 박상진 목사는 앞으로 실행위원으로 계속해서 LA기윤실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후임으로는, 아리조나 의 전임사역자였던 오경석 목사께서 사무국장으로 일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회원 여러분들의 후원과 협력을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