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기윤실 공지사항 – LA기윤실 후원요청 편지

안녕하십니까.

로스앤젤레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서 인사드립니다. 1993년에 시작된 LA기윤실은 바른 그리스도인의 삶, 건강한 교회 세우기, 그리고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일해 온 기독시민운동입니다.

LA기윤실은 성도들이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자는 ‘생활신앙운동’을 해 왔습니다. ‘정직하고 검소하게 나누며 살자’는 마음으로 소비를 절제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시민사회의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도왔습니다.

LA기윤실은 ‘건강교회운동’에 매진해 왔습니다. 매년 한국교회와 이민교회가 가진 문제들을 주제로 건강교회포럼을 개최하였고, 관련 주제로 단행본을 발간하였습니다.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소식지와 한인 언론을 통해 교회갱신과 개혁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각종 세미나와 모임을 통해 건강한 한인교회를 위한 대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LA기윤실은 이웃 사랑의 정신으로 북한, 중국, 러시아에 있는 동포들을 돕는 ‘동족사랑나눔운동’을 실천해 왔습니다.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을 먹이기 위해 함경북도 무산과 회령에서 운영한 사랑의 빵 공장, 평양 인근과 황해남도 황주의 모범 염소농장 등에 공급한 젖염소 보내기 운동, 중국의 연변지역에서 탈북고아들을 위해 운영한 쉼터, 중국의 조선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 러시아 연해주의 고려인 영농 지원 사업, 중국과 미국 등지의 새터민 지원 활동과 같은 사랑의 수고를 감당했습니다.

현재는 북한의 라진.선봉 지역에 최신 설비를 갖춘 사랑의 빵 공장을 운영하며, 인근 40여 곳의 탁아소와 유치원의 아이들에게 사랑의 빵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봉 어린이병원 지원사역을 시작하여, 지역의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진료 환경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이 일은 LA기윤실이 미주에서 직접 파견한 실무자의 책임 하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년이 넘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교회와 목사님, 성도님들의 정성 어린 후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LA기윤실 운동에 함께 해 주십시오. 여러분께서 내밀어 준 손길이 힘겨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고, 오늘의 교회를 바로 세우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3일

로스앤젤레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대표 허성규

동족사랑나눔운동 본부장 유용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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