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빵 공장에 도착했을 때는 무척 추운 날이었습니다. 차가운 물로 설거지를 하니 손이 얼어붙는 듯했습니다. 빵 공장에서 일하는 미옥씨가 내 손을 잡으며 말리더군요. 손을 맞잡은 내가 ‘손이 너무 차네요.’라고 하자 그녀는 ‘서 선생님 손이 더 찹니다.’라며 활짝 웃습니다. 빵 공장 직원 미옥씨는 낯선 곳에서 만난 나의 새로운 식구입니다.”
– 사랑의 빵 공장 책임자 서 선생의 편지에서
LA기윤실은 지난 1996년부터, 북한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빵 나누기 운동을 벌여왔습니다. 2014년 2월부터는 북한의 함경북도 라선 지역에 새롭게 빵 공장을 세워, 로스앤젤레스에서 파견된 책임자와 북한 주민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생산된 빵은 인근의 탁아소와 유치원에 보내져 아이들이 먹고 있으며, 투명한 공급을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빵 공장은 북한 어린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통로이자, 북한 주민과 협력하며 자립을 돕는 희망의 일터입니다.
여러분이 보내 주시는 정성이 사랑의 빵 공장을 통해 북한 어린이에게 직접 전달됩니다.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일구는 사랑의 빵 공장 후원에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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