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기윤실 공지사항 – LA기윤실 2014년 1월 소식

LA기윤실과 사랑의 빵 회원 여러분께

1993년에 창립한 로스앤젤레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작년으로 20주년을 보내고, 2014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인생에 비유하자면 유아기와 소년기를 거쳐 청년기에 접어든 것입니다. 새로운 변환기를 맞아 LA기윤실은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더욱 충실히 감당하려 합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대로, LA기윤실은 그 시작부터 생활 속에서 신앙을 실천하려는 마음으로 ‘정직하고 검소하게 나누며 살자’라는 운동을 했고, 어렵고 힘든 이들을 돌보아 왔습니다. 이러한 정신은 지난 20년간 꾸준하게 진행해 온 ‘동족사랑나눔운동’에 잘 담겨 있습니다.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을 먹이기 위해 함경북도 무산과 회령에서 운영한 사랑의 빵 공장, 평양 인근과 황해남도 황주의 모범 염소농장 등에 공급한 젖염소 보내기 운동, 중국의 연변지역에서 탈북고아들을 위해 운영한 쉼터, 중국의 조선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 러시아 연해주의 고려인 영농 지원 사업, 중국과 미국 등지의 탈북인 지원 활동 등, 하나님의 크신 은혜의 손길과 여러 회원과 교회의 도움으로 사랑의 수고를 감당해 왔습니다.

이제 LA기윤실은 함경북도 라진, 선봉 지역에서 새롭게 사랑의 빵 공장을 시작하였습니다. 새로운 공장은 최신 설비를 갖추고 이전보다 더 좋은 품질의 빵을 생산하여 라선 지역의 낙후된 농촌 지역 어린이들을 먹이게 됩니다. 이 일을 위해 LA기윤실 실행위원인 서민숙 위원을 직접 책임자로 파송하기로 하였습니다. 서민숙 위원은 사랑의 빵 공장 운영뿐 아니라, 직접 현지에서 다양한 동족돕기 운동을 진행할 것입니다.

이 일에 회원 여러분들과 교회들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동참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1) 정기 후원: 매달 정기 후원을 해 주십시오. LA기윤실 홈페이지를 통해 (www.lacem.org) 개인 정기 후원을 약정하시거나, 매달 후원금을 저희에게 보내 주시면 됩니다.

2) 사랑의 동전 모으기: 섬기시는 교회에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저금통’을 비치해 주십시오. 저금통이 필요하시면 문의해 주시고, 동전이 모이는 대로 저희에게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이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을 살릴 뿐 아니라,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LA기윤실의 ‘동족사랑나눔운동’에 함께 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가정과 사업 위에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LA기윤실 소식

사랑의 빵 공장 책임자 파견: LA기윤실이 라선 지역에 새롭게 시작한 사랑의 빵 공장의 책임자로 LA기윤실 서민숙 실행위원을 파송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2월 19일, 파송식을 통해 북한에 가게 되는 서민숙 위원은 앞으로 사랑의 빵 공장의 운영과 관리를 책임지게 됩니다.

북한 동포 돕기 단체 특별 지원: 12월 성탄의 계절을 맞아, 중국과 북한, 미주에서 어려운 북한 동포를 돕고 있는 단체들을 지원하였습니다. 각 단체들은 북한 동포를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었던 이번 지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보내 왔습니다.

실행위원회 수련회: LA기윤실 실행위원들은 2013년 사업 활동을 평가하고, 2014년도 사역방안과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2014년도의 사업 활동을 계획, 수립하였습니다.

선교적 교회 세미나: 21세기 교회갱신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선교적 교회 세미나를 한국의 와 LA의 와 함께 가졌습니다. ‘선교적 교회를 향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약 60여명의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참가하여, 선교적 교회를 통한 교회갱신에 관해 진지하고 뜨거운 토론을 가졌습니다.

목회자 멘토링 모임: 건강한 목회를 실천하는 현장 목회자와 이민목회를 준비하는 사역자들이 모여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미래를 모색해 보는 멘토링 모임을 계속 진행합니다. 이 모임은 다음 세대의 이민교회를 감당 할 목회자들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2세를 위한 북한 모임: LA기윤실이 2세들과 함께 북한을 위해 기도하고, 북한 사역을 나누는 시간을 2월 1일 (토)에 가집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모임을 통해 영어권 2세 청년들이 북한에 대한 마음을 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4년 1월 31일

로스앤젤레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허성규, 홍진관

실무책임자 유용석 장로 드림

supportwork